5월 24일 화요일
자궁경, 반착검사 결과 들으러 방문
오늘은 자궁경 그리고 반착검사 결과를
들으러 내원했다.
자궁 내시경을 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였다.
자궁경하기 전에 지난 차수에 다녔던 병원에서는 책상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 미세한 폴립이 하나 보인다고 했었다.
하지만 약물 배출로 유산을 하고 나서
초음파 상으로는 깨끗하게 배출이 다 되었다고 했는데 자궁내시경으로 한 번 더 체크하고 배아 이식하기 전에 깨끗한 이식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진행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자궁경 결과를 듣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용종이 아주 많아서
윗 벽은 모두 다 용종이었고 아랫 벽도 반 이상이다 용종 이어서 돌려 깎기를 해서 깨끗하게 정리해 주셨다고 했다.
이건 유산 후 잔여물이 남은 건지 자세히 여쭤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ㅠㅠ
그리고 자궁경 후 처방해주신
야즈 피임약과 항생제르 복용 중이었는데 복용 2일차부터 손발 부종과 저림 현상이 계속되어서
복용 중인 모든 약을 임의 중단하였다.
진료 볼 때 담당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아마도 피임약 야즈의 부작용인 것 같다고 하셨다.
어쨌든 피임약은 임의 중단을 하면 생리가 늦어질 수 있어서 생리 유도 주사인 타이유 2cc를 처방해 주셨다. 아직 우리 집에 남은 타이유도 그대로 있는데 ㅠㅠㅠ
그리고 반착검사 결과를 한 번 더 체크해 봤는데
혈전 수치와 프로틴씨 수치가 상승하여 해파리 니 상승하여 해파린이나 아스피린 처방을 이식시 진행 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번에 검사하지 못한 면역 수치는 정상 12 인데 내 수치는 18 이어서 이식 날 콩주사를 처방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채취 전까지 (2주에 1번) 총 두 번 정도 난자질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주사를 맞아보기로 했다.
주사실로 가서 엉덩이 타이유 주사를 먼저 맞고
항산화 주사도 엉덩이에 맞는 건지 알았는데 수액으로 침대 배드에 누워서 혈관으로 맞았다.
처음 수액을 맞아 봐서 너무 아픈 거 같아서 천천히 맞았더니 2시간 넘게 걸린 거 같다.
5월 28일 토요일 생리 2일차 과배 0일차
IVF 시험관 2차 시작
과배란 주사 IVF HP 150 + 페마라정 처방
야즈 중단했는데 자궁깨끗해져서 시험관시술 가능해졌다.
먹는약 맞는약으로 저자극 과배란유도 시작하기로.
생리3일차 주사 시작, 먹는 약은 생리2일차 시작.
과배란 시작 후 4일 후인 6/2일 초음파, 6/4일 초음파 6/7일 채취 예정.
이식여부는 난포 자라는 갯수보고 신선 or 동결
페마라 배란유도제
저반응군에서 주사 많이 맞았을 때랑 비슷하게 결과 나오는 먹는 배란유도제로 처방.
페마라 아침식후 2알 hp 150 오전 일정시간
신랑 염색체검사 결과 -> 정상
자궁내시경 자극술 까지 시술.
체혈 소변검사 -> 주사실 주사 받아가기 -> 상담실
<시험관 시술 시작 및 채취 위한 구비서류>
가족관계증명서, 시술동의서, 신분증 사본.
체혈실)
소변검사 임신여부 체크.
체혈 호르몬 체크.
주사실)
난포를 여러개 자라게 하는 과배란주사 hp
오전 중 일정한 시간에 맞기.
제조 전 냉장보관, 제조 후 상온보관.
상담실)
내원일에 약이 남았을 경우 맞지 않고 주사제 그대로 가지고 올것.
약증량 감량등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채취는 생리시작일로부터 12일 전후 진행될 예정.
채취 수술시간은 2-30분 소요.
수면마취 회복까지 넉넉히 1시간.
총 1시간 반정도 예상하면 됨.
배아동결비용 문의 : 5일 동결배아 25만원 기준으로 배아 추가당 5만원씩 추가됨.
약국 가서 페마라 정 처방받고 바로 두 알 먹고
과배란 시험관 2차주기 시작.
5월 29일 일요일 생리 3일차 과배 1일차
첫 주사 IVFM HP150 + 페마라 2알
신랑 출근하기 전 아침 7시부터
Hp 150 주사 1대 맞기.
확실히 주사 갯수가 줄어서 주사 맞는 것도 힘들지 않고 지난 차수에 주사를 놔줬던 경험 때문에
신랑 주사는 역시 아프지 않고 잘 맞을 수 있었다.
아침 식사 후에 페 마라 정두 2알을 먹어야 되던데
자꾸 아침이 늦어져서 일정 시간에 규칙적으로 못 먹을 거 같아서 아쉽다.
커버락틴 마지막 1알
저녁 식사 후에 섭취 완료.
다행히 크게 변비 문제는 없었다.
양배추 주스를 아침마다 공복에 먹은 효과 같다.
착상에 방해되는 유즙분비호르몬
다음진료 피검때 얼른 정상회되어있기를.!!!!
5월30일 월요일 생리4일차 과배 2일차
IVFM HP150 + 페마라 2알
오늘도 아침 일찍 7시부터 눈 뜨자마자
배주사 놔주고 간 신랑에게 감사를.
난포 개수가 남들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과배란주기동안은 매일 만보 걷기와 등산을 하는 편이다. 난포들아 무럭무럭 자라줘.
5월31일 화요일 생리 5일차 과배 3일차
IVFM HP150 + 페마라 2알
오늘 아침도 신랑이 출근 전에 주사를 놔주고
날씨가 좋아서 오늘 만보걷기는 동네 뒷산 올라가기 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걷기 보다 산타기를 하면 확실히 하체도 좋아지고 땀도 많이 나서 운동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을 타면 땀이 많이 나서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물도 쉽게 500ml 클리어할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 연휴가 껴서 혹시 배송이 늦어질까 싶어서 시험관 채취 날 필수품인 이온음료 주문을 완료했다. 이온더핏 제로 24 페트 주문 완료.
지난 차수에 난자질에 좋다고 해서 잘 챙겨 먹었던 한큐주스도 오랜만에 만들어봤다.
유당불냉증 때문에 우유 대신 두유로 바꿨는데도 확실히 차가운 음료로 먹어서 그런지 이날도 배가 아파서 한큐주스는 포기.
6월1일 수요일 생리 6일차 과배 4일차
IVFM HP150 + 페마라 2알
사전투표를 하고 와서 지방선거 날
온전히 하루를 쉴 수 있어서 집에서 간단히 단백질 식단으로 맛있는 두부유부초밥을 만들었다.
눈 뜨자마자 너무 먹고 싶어서 마트 문 열기 전인 9시에 동네 슈퍼 가서 유부초밥을 비싸게 사왔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은데 포만감까지 정말 최고인 음식이다.
이렇게 과배란 첫 진료 후 처방받은 주사 4 대와
과배란유도제 먹는약 폐 마라 10정까지 모두 클리어. 내일 과배란 2번째 진료 난포가 몇개 몇미리 잘 자라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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