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월요일
속초 먹방여행 반성의 의미로 저녁은 간단히 시리얼... 앤드 과일
코스트코 참외3kg 19,000원대.
크고 실하고 맛있다.
5월 3일 화요일
외출하는 날은 신백 델리쿠폰 못참지.
신백 타임스퀘어점 우이락 반가운 입점.
지하1층 서울떡갈비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고추튀김 3개 5000원
그리고 1층 겐츠베이커리
치아바타 샌드위치 햄치즈, 바질새우까지 픽
6,000원
오늘은 초진 상담 예약이 있어서
이전 진료 기록지 뽑으러 오랜만에 병원.
그리고 감자와눈사람 초진.
일주일 전 예약했지만 마음의 준비일 뿐 예약은 수월했다.
상담받고 영양제 3종이나 주셔서 열심히 먹는걸로
퍼틸리티 + 이노시톨
난자, 정자야 힘내죠 !
쇠뿔도 당김에 빼라고
초진받고 생리 곧 시작 예정이라
난임지원 2차 신청하고 왔다.
1차때 준비할 서류가 많았는데
한번 등록해두니, 신분증과 통장만 들고 방문하면 된다. 그만 오자 이제!!
시술지원비 110만원 + 약제비 50만원
감사합니다 광명시.
분갈이를 못해주는데도 참 잘 자라는 문샤인에서 산세베리아가 되어버린 내 샤이니.
저번에도 자구3개나 만들어서 기특했는데
이번에도 또 하나의 자구를 올리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에 영양제라도 꽂아줬다.
조만간 또 자구 분리 예정 유후
엄마는 지난번에 준 샤이니 죽였으니 다시 엄마에게 기회를 줘 봐야겠다. ㅋㅋ
5월 4일 수요일
행복한 T데이
오랜만에 핫한 행사길래 참여해봤다.
우주패스 미가입이라 아쉬운대로 이케아 레스토랑 만원권 온 가족 4장 이용했다.
만원씩 따로 결제
직원분이 모자라는 건 센스있게 과자로 채워주셨다.
매운폭립 11,900원 ->1900원
돈까스 7,900원 감자튀김 1,500원 크림치즈 500원 쿠키 700원 ->600원
트레비 탄산수 10,500원 ->500원
연어 필렛 9,900원 크림치즈 500원 -> 400원
총 3,400원의 행보쿠.
연어필렛 오자마자 먹었는데 지중해식단으로 한끼 해결. 연어가 좀 짯지만 그래도 많이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신백 타임스퀘어 델리쿠폰과 더불어 코스매틱 샘플쿠폰 주셔셔 숨 클렌징폼 40ml 받아옴.
그리고 공항철도 타고
어린이날 전야제로 상암 오마카세 핫해핫해.
사시미 10종 화로구이 10종
그리고 해물라멘 까지 야무지게 먹방한
상암동 오카야 가성비 가심비 다 잡은 오마카세.
사장님 왈
한번도 안온 손님은 있지만,
한번만 온 손님은 없다.
우리도 재방문의사 200%!!!
5월 5일 목요일 어린이날
어린이날이지만
우리집엔 어린이가 없는 관계로
아빠밭에 가서 일손 도와드리기로.
모종 구매 미션이 있어서
모종 많고 가격도 착한 시흥대야역근처 "설화농원"
미리 고구마순 있는지 물어보고 출발.
고구마순 가격은 작년보다 싸진거 같다.
우린 아빠가 거의 다 심어서 호박고구마 1단만 구매했다.
그리고 아빠가 추가 요청한
대추토마토, 찰토마토, 짭짤이토마토,
오이, 들깻잎,오이고추 까지 사오고
열무 무지하게 커서 시댁에도 가져다 드리기로.
오늘 오랜만에 동생네 식구들도 와서
마로도 만났다. 상추 밭에서 엄청 뛰어 놀아서 엄마 기겁하게 만든 마로박. 동생네 부부가 밭일 하다가 배달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밭에 커피 5잔을 쐈다. 역시 젊은이들 덕분에 배달도 시쿄봄.👍
엄빠가 어린이날이라고
평균연령 35세인 사위,딸들 물왕리맛집 버섯농원에서 소고기 샤브샤브 사주셨당.
그리고 동생네 데려다 주고 커피 한잔 얻어먹고
집으로 고고싱.
수확물 열무, 상추 가지고 시댁에 가져다 드리고
배고파서 우리는 코스트코 부추고기순대와
내가 만든 고추된장무침으로 저녁 뚝딱.
5월 6일 금요일
징검다리 휴무지만 어제 밭일의 여파로 힘드로...
저녁은 간단히 새우장 비빔밥으로 한그릇 뚝딱하고 식후 영양제 감눈이에서 준 퍼틸리티 한 봉씩 입에 탈탈 털어줬다.
5월 7일 토요일 어버이날
이번주는 어린이날 그리고 어버이날
8일에는 시댁가야되서 7일 토요일 친정부모님 모시고 등산하려고 했는데 갑분 파주.
날이 날이니 만큼 대기 2시간 시롸?!?
우린 기다렸고 장어 먹방했는데 너무 기다려서 사진이 읍네????
장어 먹고 고릴라캠핑가서 캠핑용품 구경하고
기승전 밭?!?!
엄마아빠 집에 데려다 드리고
집근처 스벅DT가서 생일쿠폰으로 망패 그란데
사오니깐 통자바칩 9번 신랑은 콜드브루 샷추가 기이한 우리만의 주문레시피.
다시 만난 밭에서의 재회
우리 집에 개가 갑자기 2마리?!!
아빠가 밭에서 키운다고 데로 온 사랑이
쎄콤대신 둔데서 쎄콤이랬더니 사랑이라고 이름지은 풍산개.
아직 낯설어서 아빠한테만 간다.
난 동물 무서워하는데 안짓고 순하고 짠한 사랑이.
그리고 요거때매 다시 간 밭.
시흥 물왕저수지 맛집 중 한 곳인 "진짬뽕"
매번 지나갈 때마다 줄이 길어서 엄두 안냈는데
마감런으로 주문하고 도착해서 호다닥 먹음
라스트오더는 오후8시 20분 저녁 9시 영업종료.
20분 전화주문하고 밭에서 10분 걸려서 갔는데
왜 때문에 우리 다 길 헤맨거...
건더기 많고 진한 육수
맵고짜지 않아서 좋았다. 밥 셀프인데 너무 늦은 저녁이라 참았다. 국물 아까워..
저녁먹고 집에 와서 식후 30분 퍼틸리티 타임.
난포야 정자야 건강해지자.
5월 8일 일요일 생리시작
드디어 유산 후 2번째 생리가 시작됐다.
지난 진료때 자궁 난소 상태가 좋아서
이번 생리 시작과 동시에 과배란주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설렘가득 한 월요일 진료를 예약해야겠다.
진료 후부터 다시 챙겨 먹기 시작한 난자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바이오지나니액
처음엔 이름도 어려웠는데 시험관 1차 만에 그 많은 주사제와 처방약 이름을 달달 외워버림....ㅠㅠ 그만 헤어지자 약, 주사들아.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자.
어제 갔던 밭에 다시 가서 사랑이 한번 보고
상추모종, 비료 등 준비해서 어머님 가져다 드리기.
매화쌈밥 대기 30명 있어서 아쉬운대로
근처 춘향골 추어탕 고고싱.
다진마늘 부추 들깨가루 팍팍
이식하면 자주 볼 추어탕..
지난차수때 먹다 남은 추어탕도 있는데...긁적..
그리고 동생이 준 T데이 이케아 마지막 1장 쓰고옴
바나나우유 딱 7개 남았길래 쓸어옴.
아슈크림 핫도그 하나씩 냠냠.
어린이날 어버이날이라고 도미노피자 50% 할인해서 이케아 바로 옆 매장에서 픽업
하프앤하프로 포테이토 베이컨체다치즈 나폴리도우까지 이조합 👍.
13000원의 행복.
내일 병원 진료 후 과배주사 시작이라 떨리지만 잘 시작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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