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4 과배란주기 1진료
생리+2일차 과배란+1일차
과배란 주사제 IVF-MHP 75*3 + 페마라정
AM 7:00 IVF -MHP 225 주사 1대로 시작
여유롭게 진료를 보기 위해서 오후 진료가 있는 날이라 다행히 당일 오후 진료를 접수해서 방문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임산부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자연 쌤방에서 진료보기 직전 앞에 세분이 연달아 임산부였는데 부럽기도 하고 역시 믿고가는 자연쌤이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AM 7:30 공복 아르기닌 복용
AM 8:00 고함량 엽산 1정 복용
아침식사 후
AM 10:30 배란유도제 2정 복용
PM 1:00 코큐텐
PM 7:00 오메가3
진료) 다시 도전! PGT 해서 신선이식으로!
HP 225 4일 처방 지난 신선3차 5일배아 퀄리티가 아주 좋았으니 동일한 처방으로.
신경관결손증 -> 고용량엽산 처방.
채취 예정 12일차 3/24 이식 3/29 or 3/30 예정.
저자극/일반 루틴 차이 없이 난포 자라는 갯수 대동소이할 것. 초음파상 물혹 없어서 바로 진행하기로.
질문도 많고 걱정도 많은 나 같은 환자가 많겠지.
그냥 믿고 네네 하고 따르면 되는데 ㅠㅠ
불안한 마음에 자꾸 질문 만들어놓고 바쁜 선생님을 붙잡는 거 같아서 죄송스럽긴 하다. ㅠㅠ
배란 억제 주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격일로 만보걷기를 하면서 난포가 무럭무럭 자라기를.!!
HP 안아픈 주사였는데 왜 이렇게 오랜만에 맞아서 그런지 너무 아프다. 아파서 보니까 예전에 맞았던 주사와 다른 주사로 되어서 아픈 거 같은 느낌.
23.03.18 과배란주기 2진료
생리+6일차 과배란+5일차 (오른쪽 2개, 왼쪽 2개)
과배란 주사제 IVF-MHP 225 + 페마라정 마지막
진료) 오른쪽 2개, 왼쪽 2개 난포 보임.
약 동일하게 유지하고, 4일 더 주사맞고 2일 후부터 조기배란억제주사 맞고. 토요일 채취예정.
신선 PGT 걱정하지 말고 통과배아 만날수 있다.
으샤으샤.
주말에 진료가 잡혀서 대기가 어마무시할까봐 서둘러 도착했다. 진료가 시작하기 30분전 7시에 도착을 했는데 12월생이라는 것 때문인지 확실히 병원이 많이 한산해진 것 같다.
한산하기는 하지만 역시 난임병원의 대기는 엄청난 것 같다. 우리가 진료 접수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기실이 꽉 들어찼다.
생리 이틀차에 방문했을 때 난포가 몇 개가 보이는지 따로 말씀해 주시는 게 없어서 몰랐는데 오늘은 방문했을 때 오른쪽 2개 왼쪽 2개 난포가 보인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 AMH 수치에 비해 난포 개수가 좀 나온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래도 지치지 않고 시험관 시술을 계속할 수 있는 거 같다.
진료를 마치고 수납하고 체혈실 그리고 주사실 루틴으로 진료 끝. 부지런히 주말 아침부터 움직인 덕분에 7시 30분부터 시작된 진료에 3등으로 볼 수 있어서 후딱 진료 보고 나올 수 있었다.
똘똘한 난포야 무럭무럭 자라줘~
23.03.20 배란억제주사 시작
생리+8일차 과배란+7일차
IVF-MHP 225 + 가니레버 1
오늘부터 아침에 주사가 1개 더 추가돼서 두 대를 맞아야 한다. 신랑이 출근 준비를 더 서두르고 주사를 두대나 놔주고 가는데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아침 식사도 제대로 차려주지도 못하고 ㅠㅠ
지난 차수에는 배란억제주사로 오가루투란 주사를 맞았는데 이번 차수부터 가니레버를 처방해주셨다. 효과는 똑같은 거니까. 다양한 루틴으로 해보시는 거 같다.
다음 진료 전 까지 맞은 주사.
조기배란억제주사 까지 추가 되서 하루 2대씩
맞는 중....
오랜만에 다시 맞는 주사는 역시나 아프다.
23.03.22 과배란 주기 3진료
생리+10일차 과배란+9 (오른쪽 5개, 왼쪽 2개)
IVF-MHP 225 + 가니레버 1 + 항산화수액
아침에 규칙적으로 주사를 맞는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진료시간이 많이 딜레이 되면 너무 걱정스러울 거 같아서 가뜩이나 배란 억제 주사를 함께 맞는 시기이기 때문에 5시 반부터 일어나서 병원 갈 준비를 했는데 눈앞에서 버스 하나 놓치는 바람에 7시 20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진료) 오른쪽 5개, 왼쪽 2개 난포 보임
젤 큰게 18, 19mm 정도인 난포.
자궁내막두께 8mm, 3/25일 토요일 채취,
7개 난포 보임. 이식은 3월 31일 예정.
PGT 신선이식 예정, 난포 잘 자라고 있음.
난포성숙주사 신선 3차와 동일한 처방.
풍진백신접종 했으나 항체가 부족하니
조심하는 걸로. 프로락틴, 갑상선 수치 체크.
항산화수액 처방.
항산화수액과 체혈이 동시에 있는날.
내 몸속에서 유일하게 얇은 혈관 때문에 항상 체혈실 가기 전에 주먹을 폈다 접었다를 하면서 들어서는데 오늘은 혈관이 오른쪽만 보이는지. 체혈실 선생님께서 수액을 맞기 전에 체혈을 하고 수액을 맞으라고 하셨다.
오랜만에 수액을 맞는데 옆에 남자분도 수액을 맞는지 편하게 주무시면서 코까지 보시면서 숙면을 하고 계셨다. 생각해보니 신랑과 주말에 방문했을 때 같이 수액을 맞을 것을 하고 아쉬움이 들었다.
수액은 다 맞는데 3- 40분 걸리는데 나는 조금 혈관통이 있어서 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다 맞았다.
냉장보관해야 하는 오비드렐과 IVFC 5000 보냉백에 담아 주시고 상온 보관하는 IVF-MHP도 마지막으로 내일 맞을 주사 챙겨주셨다.
TGIF
금요일에는 주사 지옥으로부터 벗어나는 날.
저자극이라 주사는 한대만 맞지만 그래도 주사 안 맞는 날은 너무 행복하다. 난포성숙주사= 난포터지는주사 주사를 맞기 때문에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겠지만 채취 이식 전 마지막 만찬을 즐겨봐야겠다.
채취 개수는 초음파상 봤을 때 7개 정도 보여서
난소에 크게 부리는 가지 않겠지만 체취 루틴으로 이온음료 주문은 필수.
드디어 마지막 과배란 주사와 조기 배란 억제 주사를 맞고 저녁에 난포성숙주사를 맞을 준비만 하면 과배란 준비는 끝.
난포들어 무럭무럭 자라서
5일 배양까지 더 힘내주고 PGT까지 꼭 통과해주렴
# 아가야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우리를 꼭 다시 엄마 아빠로 선택해줘.
'난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임일기 :시험관 신선 5차 손바꿈 과배란 (HP 고날F 유트로핀 브레트라) (0) | 2023.07.11 |
---|---|
난임일기) 난저 시험관임신 신선4차 채취 결과 (저자극 단기요법) (0) | 2023.04.21 |
난임일기) 시험관 신선4차 시작 "다시 힘차게 달려보자" (0) | 2023.03.22 |
난임일기) 난저 시험관임신 신선 3차 1차피검 결과 뚜둥 (0) | 2022.09.01 |
난임일기) 시험관 신선3차 5일배양 포배기배아 이식 후 증상 및 임테기 (0) | 202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