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기로 한 시험관 신선4차 시작.
시술을 시작하기 전에 난임 시술비 지원을 위해
보건소 방문하여 난임 지원 신청을 했다.
지자체에서 신선 이식 추가 50만원 지원도
총 4회 지원 되는데 벌써 마지막 차수가 되었다.
신선 이식 110만원 지원과 지자체 지원 추가 50만원으로 신선 이식 1회차 총 지원금은 1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 24 앱을 이용해서 신청을 해도 되지만 우리는 지자체 추가 지원금이 있어서 꼭 보건소에 내방하여 신청을 해야 한다.
처음 시험관에 시작할 때 제출한 난임진단서가 있어서 추가 차수 지원 신청할 때에는 신분증과 통장을 준비하여 방문하면 된다.
그렇게 신선 1차에서 끝날 줄만 알았던 시험관의 세계에 다시 들어오고, 4차라는 마지막 지자체 지원금까지 신청하고 나니 마음이 복잡 미묘했다.
그리고 생리 시작과 함께 선생님을 다시 만나러
과배란 첫 진료 당일 접수를 했다.
오랜만에 왔더니 처음보는 의료진분들도 많이 계시고 환자분들은 더욱 많아져서 선생님들이 많이 바빠 보이셨다.
다행히 오후 진료라 오래 대기하지 않고 30분 정도 후에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화이팅.
기존에 검사했던 내역들이 모두 1년이 지나서
피검사 그리고 과배란을 시작하기 전에 임신여부를 한 번 더 체크하는 소변 검사가 진행됐다.
고함량 엽산 폴 다정을 처방받고
과배란 약으로 페마라 5일치도 처방을 받았다..
과배란 첫날은 병원에서 주사와 약을 바로 시작했다. 페마라 과배란 약은 약국에서 처방받자마자 바로 입에 털어서 넣었다.
첫날 주사는 주사실에서 맞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바로 맞았다. 다음날부터는 오전 일정한 시간에 맞아야 하는 호르몬 주사이다.
생리 식염수는 한 통만 쓰고 나머지 가루 3통을 섞어서 약을 만들면 된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 아가야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우리를 엄마 아빠로 다시 선택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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