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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일기

난임일기) 시험관 동결 1차 인공주기 동결이식 전 일상

by 우주링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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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수요일 생리 11일차



이식을 앞두고 중국마사지 받으러 방문해봤다.
확실히 타이마사지보다 시원하고 요즘 자는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지 결렸던 부분들 시원하게 풀어주셨다.

다리순환을 하려고 갔다가 어깨랑 목 집중 관리를 받고 대 만족했던 하루



중국마사지 시원하게 받고! T데이 공차 1+1 이벤트도 참여했지유.




그리고 오늘은 문화의날 수요일이니깐! 한달에 한번 가성비로 영화보기.
영화관 가격 왜이르케 자꾸 오르는거냐...ㅠㅠ

암튼, 화면은 광고중인 토르지만 신랑 퇴근하고 쾌적한 CGV 리클라이너관에서
쭉 몸 펴고 2시간 관람한 탑건! 얼마나 쾌적한지 영화보는 중에 코골고 주무시는 분이 계셔서 놀랐다 ㅎㅎ

6월 30일 목요일 생리 12일차

내막두께 체크 및 주사, 질정 처방




이날부터 였을까.
어느날부터 자연샘 초진보러 오신분들도 많아지고 점점 대기가 어마무시해졌다.
무려 평일 오후였는데 말이죠~ 그동안 프로기노바 잘 챙겨 먹었는지 초음파로 내막두께 체크하고!
이제 우리 배아 두 아이들 받아들이기 위한 초초초 중요한 이식일 잡기 위한 진료보는 날!!!!

진료)
내막 GOOD! 이식 전 배 콕콕 쑤시는 증상. 난소 작아져 회복 잘됨, 투명한 냉 보이는 건 좋은현상.
7월 5일 이식일 잡기! 2명 이식 오늘부터 질정과 배주사 시작. 반착검사 결과 추가 처방도 시작.
이식날 면역글로우블린 수액과 크녹산 주사 추가 처방 예정.
프로기노바는 하루 3번 그대로 유지. 혈전 크녹산과 아스피린으로 처방 예정.
배아 이식 전 부부관계는 인공주기 이기 때문에 무관하니 편한대로 진행 가능.

체혈 갑상선 수치 체크 / 주사실 프롤루텍스 하루 1번, 아스피린 저녁식후 1, 소론도 아침 저녁 1, 질정 아침 저녁 1
상담실 이식전 상담 / 처방전 약국 방문.



반 착 검사 결과 또 추가 처방받은
주사실에서 프롤루텍스, 약국에서 유트로게스탄, 소론도, 아스피린 까지 모두 받아서 집으로 고고싱.



오늘 하루도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고생한 우리 둘을 위에 소고기 먹방.




지난번에 프로기노바를 날짜별로 적어놨더니 까먹지 않고 잘 챙겨 먹을 수 있어서 받아온 소론도 도 날짜별로 적어놔서 체크해서 매일 챙겨 먹기로 했다.

10일 후 기쁨의 두 줄을 볼 수 있게 도와 줄 어벤져스 약 들아, 도와줘.🤍



7월 1일 금요일 생리13일차

프로기노바3, 프롤루텍스2, 유트로게스탄 2, 소론도 2, 아스피린 1



이식 날짜를 잡은 다음부터는 프롤로 팩스와 추가 처방 들을 모두 이식후부터 1차 피검날짜까지 계속 유지한다.

지난 차수 때 26 게이지로 프롤루텍스를 8주까지 맞았었는데 30게이지 주사 바늘을 보니 확실히 마음이 조금 편안에 져서 좋았다.




소론도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공복으로 약을 먹을 수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로 시리얼과 바나나를 챙겨 봤다.




그리고 점심 메뉴로는 호밀빵 샌드위치와 콩물.




신랑이 늦게 오는 날이라서 불금 혼자 먹는 저녁 메뉴로 들기름 막국수 위에 소고기 버섯 야 무지개 구워서 냠냠.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



7월 2일 토요일 생리 14일차

프로기노바3, 프롤루텍스2, 유트로게스탄 2, 소론도 2, 아스피린 1



오늘도 아침 루틴으로 눈 뜨자마자 프로기노바 먹고 프롤루루텍스 주사 맞고
유트로게스탄 질정까지 넣고 오전 시간은 눕 눕.




전날 회식하고 온 신랑과 뜨끈하고 개운한 복국으로 해장했다.




이식 전 주말농장 감자 수확 마무리까지 끝!!!


7월 3일 일요일 생리 15일차

프로기노바3, 프롤루텍스2, 유트로게스탄 2, 소론도 2, 아스피린 1



똑같은 아침 루틴 주말에는 평일과 똑같이 오전 7시에 일정과 주사를 넣어야 해서 후다닥 알람 소리 듣고 다시 잠든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으로 어제 수확한 홍 감자와 수미감자로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를 해 먹었다.





  엄마 아빠와 이식 전 마지막 식사로
맛있는 돼지고기 먹방하고 온 날 ㅎㅎㅎ.

부모님께 말 못하고 시험관 시술 시작하는 거라서
괜히 나 혼자 며칠 동안 못 볼 것 같고 연락도 못할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쳤다.



7월 4일 월요일 생리 16일차

동결1차 이식 전날

프로기노바3, 프롤루텍스2, 유트로게스탄 2, 소론도 2, 아스피린 1



아침식사를 계속 거를 수 없는 루틴 덕분에
우리 밭에서 키운 감자로  열심히 감자 샐러드와 콩물 마시면서 챙겨 먹는다.

모닝 루틴은 눈 뜨자마자 프로기노바 1알
프롤로텍스 한대 그리고 유트로게스탄 한 알
공복에 엽산 한 알.

식후 소론도 1알 멀티미타민 2알




점심으로 갑자기 짜장면이 생각나서 짜파게티 하나 그리고 양심상 브로컬리와 소고기까지 올려서 맛있게 먹어줬다.




그리고 신선 2차 지원금이 조금 남아서
약제비로  페마라 5일 처방 받은 11500원을
청구하러  처방전과 각종 병원에서 챙겨준 서류와 통장 사본과 신분증도 함께 제출했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녁 메뉴로는 집에 있는 콩국물에 메밀 면 삶아서 오이소복히 올려서 시원한 콩국수를 해 먹었다.

저녁 루틴은 저녁을 먹고 나서 아스피린 1알
소론도 1정 그리고 잠자기 전에 유트로게스탄 하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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