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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일기

임신일기) 모유수유 산모교실 후기

by 우주링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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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가 되고 입덧이 사라지니 몸도 가볍고 해서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요즘 오프라인 산모교실 수업이 많아서 반가운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 중이다.

오늘은 두번째 산모교실 수업으로
첫 산모교실 수업처럼  부스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알던것처럼 강의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산모교실이라서 산모교실 참석자를 위해 담당직원 분께서 스티커를 붙여 주셔서 출입이 가능하다.




수업 시작하기 전에 일찍  도착했더니 앞에 한 팀 오시고 두 번째로 도착했다.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신랑들이랑 함께 방문한 분들이 계셔서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산모교실을 참여하면 기본적으로 신생아 관리 나 임신 출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젯밥에 더 관심 있는 나로선  입장할 때 부모들마다 하나씩 선물의 주시는 기념품을 바로 열어 보았다.

너무나 귀염 뽀짝한 아기 모자와 손싸개, 발싸개 세트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직 아기용품 준비를 1도 하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지 이런  애기 물건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




산모교실을 참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초산이기 때문에 모유양이 얼마나 될지 아직 가늠이 되지 않지만 가능하다면 당연히 모유수유를 하고 싶기에 수업을 더욱 집중하여 들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수업 시작 전 모유수유에 대해서 고민하던 산모 분들도 수업이 끝난 직후에는 모유수유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적으로 바뀌어서 경제적이고 영양가도 넘치는 모유수유 권장 교육이라고 할 수 있었다.




수업을 마치고  소정의 선물과 함께 간식을 나눠주셨는데 정말 아낌없이 주는 산모교실이다.




점심을 따로 먹지 않고 방문해서 살짝 출출했었는데 이렇게 수업이 끝나고 나서 샌드위치 간식 박스를 보니 정말 임산부들을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소정의 선물 하나 더 받아볼 수 있었는데 아기 모자와 손싸개, 발싸개에 이어 아기 내복도 받아볼 수 있었다.

아기 내복은 소재가 그닥 좋아 보이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아기 옷은 처음이라서 그런지 사진을 찍어 신랑에게 보내니 너무 귀엽다고 주말에 아기 옷을 사러 가야 하나 하는 뽐뿌 가 왔다고 한다.


집에서 따로 태교도 못하고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주변에 오프라인 산모교실 수업이 많이 열리고 있어서 참여해보니 유익하고 무엇보다 풍성하게 챙겨주시는 선물들 덕분에 참여 후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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