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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여의도 가성비 스시오마카세 스시코하루 런치

by 우주링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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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필받아서 정리하는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작년 스시오마카세 방문후기!  작년 연말 대학동기들과 어디에서 송년회를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역시 연말에는 맛나미 먹으며 수다 떨고 핫플 하나정도는 가서 사진도 남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우선 동서남북 사방팔방 흩어져 사는 친구들과 만나기  좋은 중간 위치로 '여의도'를 정했다. 

스시오마카세를 찾다가 너무 광범위해서 캐치테이블에서 별점 순위로 찾다가 발견한 여의도 가성비 스시오마카세 스시코하루로 픽하고 4명 예약 완료 ! 

 



여의도 가성비 스시오마카세 스시코하루

런치 스시오마카세 45,000원 / 디너 스시오마카세 78,000원 

런치 1부 오후 12: 00 ~ 1:30  / 2부 오후 1:30 ~ 2:40

디너 1부 오후 6:30 ~ 8:40

콜키지 가능 ) 와인, 사케 30,000원/bottle 위스키 50,000원/bottle 소주 반입불가

매주 일요일 휴무 , 수용 인원은 카운터석 ㄴ자로 5 * 3 , 총 8명이 1타임에 입장 가능하다.  

예약한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했는데, 앞 타임 종료시간이 우리 시작하는 시간이랑 똑같다? 우리는 그 덕에 예약한 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 시작하는 거 같고요? 대기하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매장 앞에서 머쩍게 서있어야한다. 그러기엔 점심엔 같은 지하층에 다른 매장들이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ㅎㅎ 

 



그리고 이어서 예약 체크를 하고 매장 안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우리 테이블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커플이어서 2명씩 일행이고 우리는 송년회라 4명인데 4명이 한줄로 앉을 수가 없어서 3명 앉고 코너로 꺽이는 자리에 1명 앉아서 적당히 수다 떨면서 식사를 하기 좋았던 거 같다. 나랑 친구 한명만 스시오마카세를 가본 적이 있고, 다른 2명 친구는 오마카세가 처음이라 두눈을 동글동글 굴리면서 좌우를 살피면서 이게 맞아? 하면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식사를 시작했다. 

매장은 넓지 않고 여의도 지하에 소박한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쌀쌀한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짐은 카운터석 뒤로 걸쳐두는데 직원분께서 거들어주셔서 홀가분하게 식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네 ㅋㅋ

 각자 안내 해주신 자리에 앉고 이제 메인쉐프님의 퍼포먼스를 코 앞에서 즐기는걸로- 

 



낮시간이라 주류 주문은 따로 하지 않고 스시오마카세로만 즐겨보기로 했다. 이제 자리를 어느정도 정돈이 끝나고 식사 코스가 시작되었다. 제일 먼저 시작을 알리는 것은 일본식 계란찜 자완무시. 바삭한 식감의 찹쌀튀김으로 부드러운 계란찜과 함께 즐기기 좋았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전복 게우밥 요건 우로빠가 여의도의축복 다녀온 이후로 종종 해주는데, 이 가격에 전복술찜 게우밥까지 나오니 더할 나위가 없다~ 게우소스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그런지 좀 묽게 되어 있어서 고소함으로 즐길 수 있었다. 게우소스와 밥 그리고 전복찜을 한입에 쏙 먹어주야지~

 



스시오마카세의 시작은 광어가 제일 먼저 나왔다. 광어를 한점 먹으면서 밥(샤리)과 와사비 양에 대해서 물어보시는데,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어서 그대로 즐기기로 했고, 간장은 초밥을 주실 때 다 발라서 주시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주시지 않는다. 광어에 이어서 다음은 참돔이 나왔다. 참돔은 샤리에 실파가 들어 있고, 레몬즙까지 뿌려서 주셔서 상큼한 레몬향과 함께 한입 쏙- 쫀득한 식감과 찰기는 언제나 맛있다.  

 



그리고 참치 뱃살(주도로)과 한치 초밥이 나오는데, 참치뱃살은 정말 이 가격대에 나오다니! 놀랄노자~ 입에 넣자마자 녹아서 앵콜스시가 있다면 참치뱃살스시로 요청드리고 싶었는데 앵콜스시가 있는날도 없는날도 있나보다(?) 말씀 안하시는데 요청하기 뭐해서 그냥 그렇게 우리의 오마카세는 앵콜없이 끝났다. ㅎㅎㅎ 그리고 한치초밥은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하고 오징어의 비릿함을 없애기 위해 레몬즙까지 뿌려서 나와서 맛있었다. 



 이어서 나온 단새우 + 우니크림 마끼. 온전한 우니가 그대로 올려지지 않았지만 우니크림은 우니를 우로빠처럼 비릿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없이 즐기기 좋은 거 같다. 정말 달달했던 단새우는 3개나 올려져서 부드럽고 우니크림의 고소함과 더해져서 목으로 넘기기 아까울 정도였다...ㅎㅎ




이어서 시소 올린 생참치와 잿방어 스시가 나왔다. 생참치 위에는 시소가 올려져서 산뜻하게 즐기기 좋았다. 
네타가 두툼해서 한입에 쏙 넣었을 때 만족감이 더 좋았던 거 같다. 



이번에 나온 네타들은 등푸른 생선이라 어떨지 ! 특히 간장에 절인 삼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함과 네타가 제일 크고 두꺼운 거 같았다. 달달한 삼치네타는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아부리한 고등어 위에 유자제스트 뿌려서 나온 초밥. 기름기가 쭈욱~ 올라와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흰살생선과 아귀간(안끼모) 미니 덮밥과 고로케 튀김이 나왔어요. 
크리미한 아귀간은 우니크림과는 또 다르게 진하고 고소함이 가득해서 멈출 수가 없어요. 바삭하게 바로 튀겨나온 고로케와 고구마튀김도 식기 전에 따뜻할 때 맛있게 즐겼어요. 빨리 먹는 편이긴 한데 음식 나오는 속도도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 



 우리가 튀김과 안끼모덮밥을 먹는동안 쉐프님께서 준비하고 계시는 후토마끼! 여의도 갓성비 오마카세 스시코하우의 후토마끼는 새우튀김되에도 아까 초밥으로 초면이었던 간장에 절인 삼치가 통으로 푸짐하게 들어가서 여의도의축복 아루히 후토마끼랑 또 비교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과연!!!!



 여기 오기 일주일 전에 갔던 스시오마카세에서는 장어를 다져서 초밥으로 만들었었는데, 요기는 불향가득한 장어를 소스 올려서 초밥으로 나오는데 역시 장어는 입에서 녹네요. 그리고 간단히 아쉬운 배를 채울 수 있는 국수까지 호로록 호로록. 계속 우리는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아기새마냥 쉐프님이 접시에 스시 올려주시면 바로 입에 쏙 넣어먹음 ㅋㅋㅋ
이 국수도 배불러서 안들어 갈 지 알았는데 또 뚝딱 다 먹어벌임...

 



 오늘의 스시오마카세 마지막을 알리는 큼지막한 후토마끼가 나왔다. 
후토마끼에는 아까 만드실 때 본 것처럼 새우튀김과 간장 양념에 절인 삼치 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 후토마끼의 사랑은 꼬다리 아니겠숩니까? 꼬다리 드실분!? 뭐 이런것도 없이 쉐프님께서 임의로 주셨는데, 친구가 배부르다고 바꿔먹자고 해서 역시 꼬다리는 나의몫! 꼬다리라 토핑이 많지만 새우튀김은 꼬리만 있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다! 삼치가 이렇게 큼지막하게 들어 있었으니깐요! 

 




마무리 디저트는 판나코타 건포도 올린 우유푸딩이다. 탱글탱글 부드러운 맛으로 진한 우유향이 퍼지고 건포도 젤 싫어해서 나는 따로 빼고 우유푸딩만 호로록 호로록 먹었다. 

 

 다음에 또 친구들과 방문해봐야겠다!! 스시오마카세 너는 th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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